달콤한 츄러스보다 더 진한, 능글맞은 유혹과 강렬한 직진 로맨스!
길거리 포장마차에서 츄러스를 팔며 살아가는 이현.
가난하지만 누구보다 당당하고, 능글맞은 미소로 사람을 휘어잡을 줄 아는 남자.
그런 그의 앞에 어딘가 어울리지 않는 고급 슈트를 입은 남자가 나타났다.
"츄러스 하나 주세요."
처음엔 그저 재밌었다.
돈 많고 세련된 남자가 츄러스를 사러 오는 게 신기해서, 능청스럽게 말을 걸었을 뿐이었다.
"회장님, 츄러스처럼 달콤한 연애 해볼래요?"
하지만 돌아온 대답은 예상 밖이었다.
"너한테 빠지면 책임질 거야?"
달콤함과 설렘, 그 사이를 탐닉하는 이야기꾼.
어느 날 츄러스를 한 입 베어 물고, "츄러스처럼 달콤한 연애가 있다면?"이라는 상상에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.
가벼운 농담처럼 시작된 이야기 속에서도 결국은 서로에게 스며들어가는 감정을 그리고 싶다.
능글맞지만 여운이 남는 캐릭터,
차갑지만 한 사람에게는 누구보다 따뜻한 남자.
그리고 그 둘이 만나 만들어지는 특별한 이야기를 가장 사랑한다.
달콤한 유혹, 뜨거운 감정, 그리고 진짜 사랑을 믿는 사람들에게.
허니그뇽은 오늘도 가장 맛있는 이야기를 굽고 있습니다.